제주의 숨은비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덕계곡 산책 접근하기 쉽지않은 계곡의 특성상 제주에서는 일반인들의 입장을 권장하는 계곡은 그다지 없다. 아무래도 위험성이 다분한 계곡을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하고 권장한다는것 자체가 위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제주의 수많은 계곡들 중 정비를 하고 개방을 해서 트레킹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둔곳이 몇몇곳 있는데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안덕계곡은 깨끗하게 정비를 하고 주변의 군산오름까지 오를 수 있게 연계를 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이되어 보호가 되고 있는 계곡으로 신비함을 가득 간직하고 있는데 짧기는 하지만 계곡을 걷는내내 감탄에 감탄을 불러올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는 곳이다. 입구부터 쉽게 보기힘든 주상절리의 기암절벽이 보이고 있으며 흔히 궤라고 불리우는 바위그늘집도 있는데 이 궤안에는 고대시절 거주.. 더보기 아흔아홉골에 흐르는 설화 어승생악의 북동쪽으로 아흔아홉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아흔아홉골이란 골짜기가 무수히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험한 기가 흐른다고하여 수많은 무속인들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 하나의 설화가 흐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을 딱히 설명을 할 수가 없으니 그냥 설화에 대한 얘기나 해볼까 한다. 다 지어낸 얘기이기는 하나 꽤나 그럴듯해 보이니 너무 나무라지는 않기를 바란다. (참고로 제주몽니가 지어낸 얘기는 아니다.) 옥문 이곳은 옥문이라는 곳으로 강쇠와 옥녀, 그리고 선녀의 이야기가 그려진 곳이다. 이들은 흔히 말하는 삼각관계에 있던... 여자 둘에 둘러쌓인 강쇠가 부럽... 아... 아닙니다. 강쇠는 옥녀를 좋아했다지요. 하지만 선녀도 좋아했기에 누구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려웠드랬지요. .. 더보기 매화향기 가득한 제주 월정사 제주 최초의 선원인 월정사는 제주시 오라동 정실교도소 근처에 있다. 월정사에는 이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입상이 있다하는데 이날의 목적이 매화인지라 법당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아 확인은 못해봤다. 몇번 찾아오기는 했으나 봄이 아닌 계절에 찾아오다보니 이곳이 매화명소인지 알아보지를 못했는데 우연히 지나다가 보이는 홍매화의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돌려 찾아봤다.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노리매공원 등 별의별 매화명소를 다 돌아봤는데 이곳 월정사는 그것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저 경관좋은 사찰이라고 생각했던것에서 벗어나 이 정도면 매화명소로 불러야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였는데 너무나 이쁜 모습들에 그저 넋을놓고 바라볼 뿐이었다. 물론 월정사를 찾았던 이날은 이미 저물어.. 더보기 한림 드라이브를 통해 여기저기서 바라본 비양도 제주는 전국에서도 한손에 꼽을만큼 드라이브 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저곳 바다와 산, 목초지대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가보지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모른다. 어느시간, 어떤길에 좌우되지않고 좋기는 하지만 특히 석양을 따라 달려가는 기분은 이루말할 수가 없는데 특히 드넓고 맑은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가 석양이 지는 모습을 느껴보는것은 제주가 아니면 겪어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한동안 흐린날이 계속해서 이어지던 제주의 날씨탓에 맑은날을 찾아보기조차 힘들어 제주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그나마 맑아보인 이날 저녁 붉게물든 노을이 보고싶어 제주시내에서 한림 방향으로 달려갔는데 구름이 가득한 하늘사이로 노을은 아니지막 석양이 지는 모습과 그 아래 보이는 비양도의 모습이 .. 더보기 저지 곶자왈 제주 백서향 향기 축제 제주 올레길 14-1코스에서 가장 중요한 곳 하나를 꼽아보자면 바로 백서향 군락지를 들 수가 있는데 봄철 이맘때가 아니면 만나볼 이유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내에서는 조천읍 선흘리 일대와 저지리 일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3월 4일 토요일 저지리에서 백서향 향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저지녹색농촌체험장 일대(저지리 산14-2)에서 열리는 제주 백서향 향기 축제는 업사이클링체험,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과 사진콘테스트 등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고 하는데 사전예약 없이 오로지 당일 선착순으로만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해설사와 함께 1회당 20명씩 진행을 하는데 버스로 행사장에서 백서향트레킹코스로 이동을 한뒤 트레킹코스를 약 1시간반 돌아서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루트로 진.. 더보기 제주 선돌지역 선도암 보덕굴사 서귀포 효도천 상류 주변으로 많은 사찰들이 존재한다. 주변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고있을 선덕사와 효명사, 선돌선원 등이 있고 선도암 보덕굴사라는 작은 암자도 있다. 그 중 이날 찾은 선도암 보덕굴사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아주 작은 암자인데 이곳 효명사 이끼의 문을 찾을때 여러번 보았으나 실제로 찾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도암 보덕굴사의 입구에는 곳 쓰러질듯한 쓰레트 건물이 한채가 있고 조금 지난 곳에 숲 사이로 아주 가늘게 이어지는 시멘트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이 있을까싶은 이곳의 안쪽으로 입구의 쓰레트집보다 더 오래된 정말 손만되면 쓰러질듯한 건물이 한채가 있고 그 건물이 뒤로 이어진 곳에 샘과함께 보덕굴사가 있다. 사찰이라고 불러도 되는곳인지 조차 궁금할 정도의 보덕굴사는 샘.. 더보기 노로오름 옆 소 물먹이던 연못 쇠질못 제주에서 비가내리고 난 후 물이 고인곳을 일컬어 노루물, 노리물, 노루샘 등으로 부르는데 하천등지에 물이 없는 제주에 이렇게 도인물들은 야생의 생물들에게 아주 좋은 식수가 된다. 물론 야생 동물들만이 아닌 사람들이 키우는 소나 말등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노로오름의 북쪽으로 쇠질못이라고 불리는 습지가 하나 있다. 소에게 물을 먹이는 못이라는 뜻의 쇠질못은 많은 비가내리고 난 후 생겨나는 곳으로 쇠질못을 찾았던 이날은 비가 내리고난 후 한참이 지난 후려서 못에 물이 하나도 고여있지 않았다. 언뜻보면 굼부리같이 보이나 쇠질못은 바로옆에 있는 노로오름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그냥 단순한 습지일 뿐이다.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과 노로오름 그리고 임도사이에 있는 이곳은 접근성이 어렵지는 않으나 딱히 탐방로가 없는 곳이어.. 더보기 제주올레길6코스 백두산 천지를 닮은 소천지 제주여행의 묘미로 최근들어 인생샷 스팟을 찾는 경우가 아주 많아졌다. 특히나 제주의 숨겨진비경을 통한 인생샷 스팟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주 올레길 6코스에 소천지라 부르는 스팟이 한곳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의 산정호수인 천지를 닮았다해서 천지라 부르고 그의 축소판이라고해서 소천지라고 부르는 곳인데 사실 산하고도 관계가 없고 고여있는 물도 짜디짠 바닷물이다. 다만 고여있다는것에 차이가 있는데 밀물이 밀려들때면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한번씩 고였던 물을 갈아주기에 사실 고인물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이곳이 인생샷 스팟이라 불리는 이유로 소천지를 배경으로한 사진을 찌어보면 그만큼 독특한 배경이 나온다는데서 붙여진 것인데 멀리 한라산에 눈이 잔뜩 쌓이고 난뒤에 사진을 찍으면 마치 진짜 백두산 천지에..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