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베스트힐은 바농오름 바로 아래에 있는 글램핑장으로 몇년전 BTS가 화보촬영을 위해 찾아왔던 곳이라고 한다.
이날 이곳을 찾은 이유는 특별한 편백나무숲을 찾아가기 위해서였는데 그 이름으로 일명 베스트힐 산책로라 불려지고 잇기 때문이다.


베스트힐 산책로는 베스트힐과 바농오름 사이에 있는 바농오름 3코스와 동일한데 베스트힐은 들어가볼 수 없으니 바농오름을 입구로하여 걸어가기로 한다.
바농오름에 관한 포스팅은 블로그 하단에 첨부를 해보겠으니 궁금하면 찾아보시면 좋겠다.



약 1,900m에 이르는 바농오름 3코스 중 바농오름의 입구부터 편백나무숲까지의 거리는 대략 740m 정도 되는데 이길은 베스트힐의 뒷편으로 이어져있다.
일명 흙체험길이라고 불리는 길인데 난이도는 거의 없이 오로지 숲터널길로만 이루어진 평평한 숲길이다.

다만 이곳 중간중간 갈림길이 있으나 전혀 개의치 말고 오로지 직선으로만 걸어간다면 3코스의 끝자락에 도달할 수 있는데 정말 누구나 걸어볼 수 있는 아주 가벼운 숲길이다.


이곳을 찾은 이날의 주요 목적으로 이곳 숨겨진 편백나무숲 때문이다.
바농오름의 끝에 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곳 편백나무숲은 다소 눈에 띄는곳은 아니다보니 베스트힐에 찾아온 사람들이 해먹을 걸어놓고 쉬기도 하고 산책도 하는 공간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편백나무숲 사이로 여러갈래 나뉘어 있는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시원함과 함께 피톤치트를 즐기며 쉬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왕 바농오름까지 왔고 아니면 베스트힐을 찾았다면 반드시 가봐야할 코스로 이곳 편백나무숲은 찾아보고 가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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