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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푸른 숲

서귀포 벚꽃 구경하기 제주 예래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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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벚꽃, 유채꽃 명소는 파고 파고 또 파도 계속 계속해서 튀어나오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귀포시 예래동에 있는 예래생태공원이다.


대왕수천을 따라 조성된 예래생태공원은 제주올레길 8코스에 속해 있는 곳으로 예래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든 자연생태공원이다.


공원이라는 이름에서 느꼈던 것이지만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꾸며놓았다는 느낌을 받는 공원이다.

상하류에 따라 그 분위기는 달랐는데 전체적으로 자연생태공원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상류쪽이 가벼운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면 하류쪽으로는 벚꽃이 만개한 지금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아주 가벼운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날의 날씨가 너무도 아쉬웠는데 날씨만 맑았다면 조금은 더 멋들어진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푸릇푸릇 올라온 새싹들 덕분에 날씨가 맑지는 않아도 조금은 위안이 되고 그러한 모습 덕분에 바깥으로나온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끼가 돌고 있다.


공원의 특성상 애완동물들도 출입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목줄을 잘하고 입마개만 잘한다면 굳이 반대를 할 이유는 없다.


이런류의 공원이 주변에 없다는게 너무도 아쉬울만큼 이쁜공원이었는데 아마도 제주 몽니가 사는 주변에 이런 공원이 있었다면 아마도 매일 걸으러 다녔을것 같다.

걷기도 좋고 벚꽃도 아름다운 예래생태공원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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