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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이야기

제주오름 추천 5분이면 충분한 문도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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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4-1 코스에는 아주 나즈막한 오름이 있는데, 5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백서항군락지를 지나 저지마을로 가는길에 있는 문도지오름이다.


붉은 흙같이 보이는 스코리아가 가득 깔려있는 오름으로(즉, 붉은 흙은 화산송이를 말한다.) 사유지이자 목장으로 활용이되고 있는 오름인데 특별히 제주 올레길 14-1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어 목장측에서 개방을 해놓고 있다.


민둥산에 가까운 오름이고 주변으로 특별한 건축물들이나 오름들이 없다보니 주변의 자연경관 및 일몰을 보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 올레길 14-1코스에서 반드시 올라봐야만하는 곳에 속해있다.


이날은 특별히 제주몽니가 속해있는 카페에서 리딩을 하고 찾아왔는데 제주몽니를 제외하고 모든 이들이 처음 찾아오는 곳으로 오르자마자 모든 참석자가 환호성을 일으킨 오름이다.


이날의 날씨가 받쳐주지를 못해 한라산이 흐릿하게 보였는데 산방산부터 한라산까지 날씨만 받쳐준다면 시원하게 보일만큼 전망이 좋은 오름이다.


그런 이유들로 인해 이날도 몇몇의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는데 길도 좋지않은 곳을 렌트카까지 이용하면서 찾아오는데에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유지이자 목장으로 사용을 하는 곳이기에 오름내에 마소들이 있는게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문도지오름의 주인은 마소들일것이다.

사유지를 이용하게 해줌에 감사를 하고 오름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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