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정부청사 주변 가볼만한 카페 델문도 로스터스 우연한 기회에 찾게된 카페다. 누군가를 만나야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겨 남은시간 기다리기 위한 장소로 선택을 한 곳이 바로 델문도로스터스였다. 델문도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카페인데 이곳 델문도로스터스만 따로 얘기하면 모를 수도 있다. 바로 예전 1박2일 한효주편에 함덕해수욕장의 카페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바로 그곳이 델문도인 것이다. 이곳 델문도로스터스는 델문도의 본점으로써 커피공장인 것인데, 카페의 한쪽편에 마련된 커피볶는 로스팅기계는 함덕해수욕장 델문도에서 판매를 하는 커피를 볶는 로스팅기계인 것이다. 솔직히 이곳에 들어서기전 델문도라는 이름을 봤을때에는 이곳이 함덕해수욕장 델문도의 본점인지는 모르고 들어섰으나 함덕해수욕장을 지나며 델문도카페를 보고난 후 궁금해져 찾아본 것이다. 델문도로스터.. 더보기 제주 대평포구 최고의 숨겨진 비경 박수기정 대평포구를 찾을때마다 고민을 했던게 월라봉을 갈 것이냐 아니면 박수기정을 둘러볼것이냐라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몇년전부터 1년에 한번은 꼬박꼬박 박수기정을 찾는것으로 합의를 보고 미리 약속을 한다음에 찾아오고는 한다. 월라봉도 너무 좋고 박수기정도 너무 좋은데 월라봉은 1년에 두세번도 가면서 왜 박수기정은 1년 한번이냐면 그만큼 거칠고 힘이 들기 때문이다. 월라봉은 제주올레길 9코스를 따라 걷는 곳이라고 한다면 박수기정은 올레길과는 전혀 관계가 없이 다녀와야 하는데 너무나 험한고 위험한길에 올레길측에서도 함부로 코스에 집어넣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곳 박수기정을 찾게된다면 제주몽니와 똑같이 1년 한번은 꼭 찾게 되리라는게 박수기정을 둘러본 사람들의 생각이다. 박수기정이란 바가지로.. 더보기 제주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의 멋과 맛 제주몽니가 가끔 번영로 주변 어딘가에서 누구를 만나서 대화할때 찾아가는 카페다. 처음에는 그 규모가 커서 찾아갔었지만 최근에는 넓은 카페에 자리 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 좋으니 찾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맛있는 빵과 음료가 저렴하니 좋아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 그 종류도 다양하고 빵도 맛이 있다. (솔직히 빵이 맛이 없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는 하다.) 거기다가 현재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이 1주년 감사이벤트로 아메리카노를 2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아메리카노 이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주몽니 입장에서는 감사하기 이를데 없다. 7시 이후에는 베이커리 마감 세일로 20% off를 한다고 하니 빵순이, 빵돌이님들에게는 더더욱 희소식이 되겠다. 그 수가 너무나 많아 일일이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최근에 나온것.. 더보기 커다란 팽나무가 지키고 있는 제주 귀빈사(이승만별장) 거슨새미오름 동쪽 맞은편으로 있는 송당리 민오름의 입구에는 이승만별장이라 불리우는 건물이 한 채가 있다. 커다란 팽나무 한그루가 입구를 지키고 서있는 이곳은 귀빈사라는 곳인데 이승만 정권 당시 외국에서 한국을 찾아오는 귀빈들을 맞이하고자 만들어둔 곳인데 1959년 이승만이 이곳에 머물게 되면서 이승만별장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토종 동백나무 한그루가 건물의 안쪽으로 서 있으며 주변은 온통 삼나무가 군락을 이뤄 둘러싸고 있어 마치 하나의 요새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1950년대 지어졌다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구형의 건물로서 당시에 큰돌을 들여 지어졌음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귀빈을 모셔오기는 했는지 모르겠으나 이승만이 다녀갔다는 기록은 분명히 남아 있다. 헌데 송당목장의 대부분이 개인.. 더보기 한번쯤 올라볼만한 오름 제주 안덕 당오름 당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의 오름은 제주에 여럿이 있는데, 송당리 당오름, 와산리 당오름, 용수리 당오름, 그리고 동광리 당오름이다. 이 중 용수리 당오름은 당산봉이라는 명칭으로 더 유명하며 이들 당오름의 특징은 오름 주변에 당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중 이번 산행의 목적은 동광리에 있는 당오름인데 이곳은 용수리의 당오름(당산봉)과 함께 현재 신당이 없는 곳이다. 감낭오름과 원물오름을 거쳐 연계해서 찾아온 당오름도 원물오름과 마찬가지로 민둥산에 가깝다. 대부분의 민둥산이 그러하듯 등반코스가 정상까지 다이렉트로 이어져 가파르기는 하지만 민둥산의 특성상 오름 주변의 전망이 좋아 오르는 내내 주변 전망을 보느라 힘든것도 잊고 오름을 오르게 된다. 이날의 날씨는 당오름을 함께오른 친구들도 가만히 못 있겠는.. 더보기 제주 사진찍기 좋은 삼나무숲길과 난이도가 있는 민오름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오름 여럿이 이어져 있어 길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주변의 송당목장의 푸른 초원을 바라볼 수 있고, 초입의 삼나무숲길이 주는 시원함까지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어우러진 멋진 오름이기 때문인데 이곳의 안으로 이승만별장이라고 불리는 귀빈사도 있다. 초입부터 만나볼 수 있는 삼나무숲길은 송당목장길이이어서 사유지이기는 하지만 오름을 향하는 사람들에게는 개방이 되어있기에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제주에 수많은 삼나무숲길이 있지만 이만큼 길게 이어진 삼나무숲길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오름을 둘러싼 송당목장도 하나의 멋들어진 장면을 연출한다. 비록 날이 흐렸던 이날이지만 마소가 풀을 뜯고 있는 광활하게.. 더보기 제주 선덕사와 효명사에서 출발하는 선돌선원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해제가 되면서 '탐모라' 카페 회원들과 함께하는 산행을 기획하고 급히 벙개모임을 진행하여 걸어보기로 했다. 대부분이 장거리 산행들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이다보니 행선지를 선택하기가 쉽지않았는데 이번의 선택은 약 2년전에 다녀온 선돌선원과 수악길 일부구간, 그리고 백록계곡을 거쳐 효명사로 돌아오는 코스다. 선돌선원은 서귀포 상효동에 위치한 곳으로 차량을 이용해 오르기도 하지만 걷기위해 찾아온 이상 효명사의 후문 주차장부터 걸어서 올라간다. 효명사의 후문은 선덕사 바로 뒤로 차량을 이용하여 갈 수 있다. 선돌선원의 선돌이란 '서있는 돌'을 말하는데 사진의 가운데 위로 보이는 돌이 바로 그것이다. 이방인이 찾아온것이 불편했는지 두마리의 개님들이 입구부터 쫓아와 짖어대기 시작하는데 딱히 물.. 더보기 범섬을 가진 막숙개 제주 법환포구 법환포구는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입구에 해녀상들이 여럿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를 좀녀상이라고 한다. 좀녀란 해녀의 제주방언으로 잠수하는 여자를 줄인말 정도라고 생각해보면 될것 같다. 잠수를 잘해야 해산물 채취 등을 할테니 어찌보면 가장 적당한 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 법환포구의 백미는 어디까지나 범섬과 남태평양 앞바다가 포인트가 될것이다. 물론 섶섬도 보이고는 하지만 바로 코앞에 있는 범섬을 두고 굳이 멀리 있는 섶섬을 바라보고싶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한라산 기준으로 가장 남쪽에 있는 법환포구는 따뜻한 날씨와 바다와 범섬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모습에 상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인데 제주올레길 7코스인 해안산책로가 있어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 해안산책로는 범섬을 좌측에 두고서 바..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