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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해서 조선시대 제주 동부 지역에서 가장 큰 성이라고 써 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곳 하도리가 조선시대에 별방으로 불렸는데 별방을 둘러싸고 진을 쳤다하여 별방진인가보다.


제주도민으로써 솔직히 말하면 지나가다가 몇번 보기는 했으나 이렇게 내려서 직접 확인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사실 하도리조차도 지나가면서만 봐왔지 예전에는 하도리라는 곳을 들어본적도 없었으니 이곳 옛지명이 별방이라는 것은 알 수 조차 없고 이곳에 이런 별방진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하다.



많은 사람들이 별방진의 성곽 위로 올라가 있기에 제주몽니도 따라서 성곽위로 올라가 보았다.
별방진의 성곽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있지는 않았고 띄엄띄엄 분리가 되어 있었는데 안내판에 보여지는 성곽의 크기보다 훨씬 커보이는 모습이었다.


별방진의 안으로는 커다란 못이 하나 있고, 성안에 마을이 갖춰진 옛날의 모습을 재현하는듯 하나의 마을이 성안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안타깝게도 별방진을 찾은 이날에는 유채꽃을 볼 수가 없었는데 5월에 들어선 이날의 별방진은 이미 유채꽃이 수확이 되버리고 난 뒤였다.

시간적 압박에 성곽 전체를 다녀보지는 못하고 짧은 성곽 위에서 둘러만 봤는데 성곽위에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하도리포구 바로 옆에 잇는 별방진은 어쩌면 성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일지도 모르니 제주여행을 계획할때 다녀와야할곳 리스트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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