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가봐야할 곳 중 비가내리면 가야할곳으로 엉또폭포를 우선으로 꼽는게 당연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밀려드는 상황에 꼭 가야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제주몽니가 비가내린 후 가야할 곳을 꼽는다면 당연히도 무수천 제1경의 보광천을 꼽을 것이다.
영상에도 보이지만 제주의 나이아가라폭포라 일컬어도될 만큼의 아주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제5호 태풍인 송다는 그리 많은 비를 뿌리지 않아 조금 약한감이 없지않아 있다.
아래 블로그의 영상을 본다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게 될 것이다.
https://blog.naver.com/self7770/222394656290
무수천 제1경 보광천 폭포
한라산에서 흘러내려 애월읍 일대를 돌아 외도 월대천 앞바다로 흐르는 무수천은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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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찾아온 곳이지만 올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다.
비가왔으니 엉또폭포까지 가야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을 지워버릴만큼 아주 웅장하고 넓게 떨어지는 폭포는 굉음과 함께 무수천의 뜻인 근심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도 든다.

무수천에서 이곳말고도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은 또 한곳이 있는데 바로 제4경인 영구연 폭포다,
위 링크에 그 영상이 있는데 10m가량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웅장함은 엉또폭포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에 못지않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무수천 8경 중 제1경 보광천인 이곳은 평상시에도 사시사철 맑은물이 고여있는 곳으로 여름철 동네 어린이들이 찾아와 멱을 감는 장소인데 이곳의 끝으로 외도의 월대천이 있으니 알만한 사람들을 다 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는 뜻의 무수천(無愁川)은 여덟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곳으로 제1경의 보광천은 그 여덟중 으뜸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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