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줄서서 먹는 떡볶이집 서울떡볶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제주 동문시장은 과거 제주도민들만 찾던것과는 달리 최근에 들어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과거와 다른 형태의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과 달리 변하지 않은 가게들도 상당히 많은데 그 중 서울떡볶이는 수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아주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오전 11시 오픈전에 대부분 준비를 해놓고 손님을 받는데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들이차니 가능하면 30분 정도는 피하는게 좋을때도 있다.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등의 메뉴가 있는데 포장을 제외하고는 한가지만 시켜서 먹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두세가지 메뉴를 섞어 시키거나 김떡순, 떡순, 김떡 등 세트메뉴를 시켜 먹기도 하는데 세트 메뉴의 특성상 양은 적기때문에 솔직히 두명이 이상이면 따로 두가지 메뉴를 시키는게 나아보인다.

동문시장 최고 인기가게 중 하나인 서울떡볶이는 동문시장 동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년몰 1층으로 나가면 찾을 수가 있는데 혹시나 찾기가 힘들다 싶으면 주변에 물어보면 금방 찾아갈 수 있다.

옆지기가 좋아하는 고추튀김과 순대 떡볶이 등 식사를 겸해서 시켜보았는데 엄청 맛있거나 하는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극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듯한 맛에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떡볶이가 맛없으면 가게를 운영할 이유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