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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맛

실망스러웠던 도두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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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주가는 곳이다.

도두 가까운 용담에 살고 있는 제주몽니는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도두반점을 아마도 수십번은 더 다녀왔을 것이다.


대부분의 메뉴를 다 먹어봤고, 1층의 다다익고 정육식당에서 부대찌개도 먹어봤으며, 그 옆의 볼카츠까지 판매하고 있는 모든것을 먹어봤다.

바로 곁의 도두 빽다방 또한 자주 가는 곳이니 이만하면 솔직히 모든 메뉴에 대해 많은 말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몸짬뽕은 어쩌고, 흑돼지짜장면은 어쩌구 등등등 말을 하고 싶지만 애초에 맛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기로 하고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음식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먹어보라고 밖에 할말은 없다.


사수동에 있으면서 도두반점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사수동이라는 이름은 행정명이 아니기에 도두반점이라는 말이 맞는 말인데 바로곁의 빽다방 자리에 새 건물을 지어 빽다방이 들어서며 지금의 이 자리로 옮겨온 것이다.


셋이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는 많지는 않지만 도두반점 메뉴들 중 위 세가지 일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맛이며, 크게 특출나지도 않고, 호불호가 크지 않은 음식들인데 솔직히 어느 중국집을 가든 중국집에서 이 세가지 말고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탕수육이나 이런 메뉴들도 시키기는 하지만 대낮부터 술을 마실수는 없기에 잘 시키지는 않는 편이다.


사소하 실수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부뢔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뭐라 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잘 확인 후에 음식을 서빙해줬으면 좋겠다.

이 도두냉면의 경우 분명 사진에는 완자가 있는데 사진과 달라 얘기를 하니 완자 몇개를 따로 서빙을 해줬는데,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 없을때는 없다고 반드시 얘기하자.


문제는 이 자차이(짜사이)다.

사진이 자세히 보면 분명히 다른을 볼 수가 있을 것인데, 부패했거나 상한것이 아닌가해서 의의를 재기했지만 단순히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것이라고 절대 상한것이 아니라고 했다.

정말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납득이 안가서 가져온 자차이(짜사이)를 하나도 손도 못대고 나왔는데, 정말 단순한 조리과정에 의한 부분인지는 확인이 되질 않으니 뭐라 하지 못하고 나왔으나 혹시나 이 글을 더본코리아 분께서 보신다면 해명 한번 해주시면 이글에 대한 모든 부분은 정확히 사과를 드리고 수정하도록 하겠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도두반점을 자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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