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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래자연휴양림

제주 돌문화공원 산책 비가오는날 걷기에 좋은곳은 사실 많지가 않다.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바닷가 지역은 바람도 많이 불고 산간쪽으로는 땅도 질퍽거려 걷기에 좋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매번하는 걷기조차 포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가내리는날에도 걷기좋은 곳은 분명 있다. 정비가 잘 되어있는 숲길들이 그럴진데 대표적으로 비자림이나 돌문화공원 등을 들어볼 수 있다. 그 중 돌문화공원은 제주시내에서 가까운곳으로 제주의 돌을 중심으로하여 만들어놓은 곳이다. 물론 제주의 돌이 만들어진 기원인 화산폭발로부터 화산이 굳어지며 생겨난 쇄설물등이 굳는 과정에서 생겨난 희귀한 돌들까지 전시도 되어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언제든지 산책을 즐겨볼 수 있는 산책코스가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방대한 양.. 더보기
제주의 돌을 전시한 제주 돌 박물관 제주 돌 문화공원은 제주의 돌들을 모아 전시를 하는 일종의 전시관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곳에는 제주돌박물관도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에서 제주의 탄생이래 떼려야 뗄수 없는 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인데 각종 수석들 및 화산쇄설물들로 만들어진 특이한 모형의 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들인만큼 그 모양새 하나하나가 특이하게 생긴 모습들인데 어디서 이런돌들을 주워다가 전시를 해놨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특이한 모양의 돌들만 마냥 전시를 해놓은 것은 아니고 그것들이 생겨난 배경들까지 설명을 해놓았는데 익히 알고있는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놓아 한번쯤 더 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솔직히 재미는 없고 지루하기만 할수도 있는데 곳곳에 특별한 모습들의 .. 더보기
제주 교래리 주변 칼국수 맛집 교래 손칼국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일대는 관광과 관련한 요소들로 가득차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곳인데 그런 이유들 덕분에 수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많은 응식점들 중 이날 찾은 교래손칼국수는 칼국수 하나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는 교래리에서 떡하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메뉴라고는 칼국수 세종류에 전 하나뿐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며, 특히나 도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손님이 많은만큼 아주 큰 흠이 있는데 바로 음식이 나오는데 길다면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리시간에 대해 여기저기 떡하니 붙어있기도 한데 15~30분은 짧다고 보기엔 너무나도 긴 시간인데도 크게 불평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찬이라고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딱 두가지만 .. 더보기
함께 즐기는 오름 제주 지그리오름 형제 봉개동 민오름과 마주한 오름들은 절물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는 절물오름(큰대나오름, 족은대나오름)과 교래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는 큰지그리오름 뿐이다. 이 오름들 중 큰지그리오름은 족은지그리오름과 형제인오름으로 나란히 붙어있다. 이 두오름은 나란히 한쪽으로 편백나무군락을 가지고 있는데 큰지그리오름과 족은지그리오름의 형태는 완전하게 다르다. 큰지그리오름은 교래자연휴양림과의 연계로 인해 잘 정비가되어 휴양림으로써 잘 활용이 되어지고 있는 반면에 족은지그리오름의 편백나무숲은 전혀 개발이 되지않아 활용도가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족은은 작은의 제주식 방언이다. 편백나무 군락을 벗어난 탐방로는 잡목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가파른 오르막 없이 완만하게 오르는 탐방로를 걷는 걸음이지만 오름을 연이어 이어가는 걸음에.. 더보기
제주 봉개동 민오름 올라보기 가끔 많은 걸음을 걷고 싶을때 자주가는 오름이다.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봉개동 민오름(무녜오름 : 송낙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송낙은 여승들이 쓰는 겨우살이 모자라고 한다.)은 수많은 계단으로 인하여 난이도는 조금 있지만 그렇다고 죽을만큼 힘이드는 곳은 아니기에 딱 걷기 좋은 오름이다. 봉개동 민오름을 이용하려면 봉개동 사려니숲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난 후 민오름 표지판을 보면서 따라가면 된다. 민오름의 입구까지는 한라산 둘레길 조릿대길을 따라서 걸어가면 되는데 이 조릿대길 또한 아주 걷기에 좋은 숲길이니 추후 언급해 보도록 하겠다. 작년가을 올랐던 봉개동 민오름은 오르는 내내 단풍들이 곳곳에 보여 사진도 찍어가며 오르느라 평상시 오를때보다 훨씬 덜 힘이 들었다. 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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