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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농오름

제주 돌문화공원 산책 비가오는날 걷기에 좋은곳은 사실 많지가 않다.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바닷가 지역은 바람도 많이 불고 산간쪽으로는 땅도 질퍽거려 걷기에 좋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매번하는 걷기조차 포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가내리는날에도 걷기좋은 곳은 분명 있다. 정비가 잘 되어있는 숲길들이 그럴진데 대표적으로 비자림이나 돌문화공원 등을 들어볼 수 있다. 그 중 돌문화공원은 제주시내에서 가까운곳으로 제주의 돌을 중심으로하여 만들어놓은 곳이다. 물론 제주의 돌이 만들어진 기원인 화산폭발로부터 화산이 굳어지며 생겨난 쇄설물등이 굳는 과정에서 생겨난 희귀한 돌들까지 전시도 되어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언제든지 산책을 즐겨볼 수 있는 산책코스가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방대한 양.. 더보기
숨겨진 탐방로와 숨겨진 편백나무숲을 가진 바농오름 탐방 오름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탐방을 위한 기초 준비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초보 탐방객들은 무턱대고 찾아와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탐방로를 이용하고 그곳으로 다시 내려온다. 코스에 대한 이해와 난이도를 확인한 후 코스를 짜고 확실히 보고올것을 보고와야 하는데 단순히 오름을 오르는것은 솔직히 재미가 없다. 이곳 바농오름이 아마도 최대한 분비를 하고 가야하는 오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짜여진 코스만을 이용해 돌아오다보니 주변의 숲길등을 포함한 코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오름을 오르는 것은 분명 아무런 코스를 이용해 오르면 된다. 하지만 어떻게 오르느냐에 따라 다음에 이어가야할 코스까지 겹치지 않게 이어가는 방법을 만들어볼 수가 있다. 전체 3개의 코스로 .. 더보기
함께 즐기는 오름 제주 지그리오름 형제 봉개동 민오름과 마주한 오름들은 절물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는 절물오름(큰대나오름, 족은대나오름)과 교래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는 큰지그리오름 뿐이다. 이 오름들 중 큰지그리오름은 족은지그리오름과 형제인오름으로 나란히 붙어있다. 이 두오름은 나란히 한쪽으로 편백나무군락을 가지고 있는데 큰지그리오름과 족은지그리오름의 형태는 완전하게 다르다. 큰지그리오름은 교래자연휴양림과의 연계로 인해 잘 정비가되어 휴양림으로써 잘 활용이 되어지고 있는 반면에 족은지그리오름의 편백나무숲은 전혀 개발이 되지않아 활용도가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족은은 작은의 제주식 방언이다. 편백나무 군락을 벗어난 탐방로는 잡목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가파른 오르막 없이 완만하게 오르는 탐방로를 걷는 걸음이지만 오름을 연이어 이어가는 걸음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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