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대표숲 언제나 좋은 비자림 날씨가 따뜻해진 봄날. 솔직히 이 좋은 주말에 집에 있으면 죄를 짓는것 같아 어디를 가볼까 고민고민하다가 비자림으로 방향을 잡는다. 사시사철 언제나 좋은곳, 눈이와도 푸르른 나무를 볼 수 있는곳, 대신에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 그곳이 바로 비자림이다.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비자림은 단일종으로 이뤄진 세계최대의 단순림으로 5~800년 정도의 비자나무로 이뤄진 곳이다. 입구의 오래되어 보이지않는 비자나무부터 제일 안쪽의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까지 거의 한가지의 나무인 비자나무로만 이뤄진 곳이다. (그렇다고 다른 나무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시기상 비자열매가 맺는 기간이 아니고 더군다나 봄의 시작점이기에 아직은 은은한 비자의향을 맡아볼 수 없으나 비자열매가 맺는 7월경이면 은은한 비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