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수영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에서의 산책 제주시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한번쯤은 무수천이라는 이름을 들어봤거나 봤던적이 있을텐데 무수천이란 인간사의 근심과 걱정을 없애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무수천은 한라산 윗세오름 아래부터 출발해 외도동에서 바다로 흘러내려가는데 이곳에 월대천이라는 곳이 있다. 도근천, 어시천, 무수천이 만나는 지점인 이곳 월대천은 사시사철 맑은물이 흘러내리는 천으로 밀물이 들어올때에는 바닷물과 만나는 기수지역에 속한다. 그로인해 기수지역에서 살고 있는 은어, 숭어, 장어 등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그를 잡으려는 각종 새떼들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월대천을 찾은 이날도 쇠백로로 보이는 새 한마리가 썰물에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들을 잡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비가 온지 조금 지난 시점이기도 하고 상류에서 흐르는 물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