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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비경

노로오름 옆 소 물먹이던 연못 쇠질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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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비가내리고 난 후 물이 고인곳을 일컬어 노루물, 노리물, 노루샘 등으로 부르는데 하천등지에 물이 없는 제주에 이렇게 도인물들은 야생의 생물들에게 아주 좋은 식수가 된다.


물론 야생 동물들만이 아닌 사람들이 키우는 소나 말등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노로오름의 북쪽으로 쇠질못이라고 불리는 습지가 하나 있다.


소에게 물을 먹이는 못이라는 뜻의 쇠질못은 많은 비가내리고 난 후 생겨나는 곳으로 쇠질못을 찾았던 이날은 비가 내리고난 후 한참이 지난 후려서 못에 물이 하나도 고여있지 않았다.


언뜻보면 굼부리같이 보이나 쇠질못은 바로옆에 있는 노로오름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그냥 단순한 습지일 뿐이다.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과 노로오름 그리고 임도사이에 있는 이곳은 접근성이 어렵지는 않으나 딱히 탐방로가 없는 곳이어서 자칫 길을 헤매일 수도 있고 엉뚱한 곳으로 가버릴 수도 있으니 가능함 이렇게 사진을 보고 만족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다시 말하지만 위치는 남겨주겠으나 안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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