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의 숨은비경

매화향기 가득한 제주 월정사

반응형


제주 최초의 선원인 월정사는 제주시 오라동 정실교도소 근처에 있다.

월정사에는 이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입상이 있다하는데 이날의 목적이 매화인지라 법당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아 확인은 못해봤다.


몇번 찾아오기는 했으나 봄이 아닌 계절에 찾아오다보니 이곳이 매화명소인지 알아보지를 못했는데 우연히 지나다가 보이는 홍매화의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돌려 찾아봤다.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노리매공원 등 별의별 매화명소를 다 돌아봤는데 이곳 월정사는 그것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저 경관좋은 사찰이라고 생각했던것에서 벗어나 이 정도면 매화명소로 불러야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였는데 너무나 이쁜 모습들에 그저 넋을놓고 바라볼 뿐이었다.


물론 월정사를 찾았던 이날은 이미 저물어가는 매화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으나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만큼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진에 보여지는 매화는 아직 남아있는 매화들중 그나마 아직 지지않은 꽃들만을 고르고 골라 찍은것이라 화려해 보이지만 이제 곧 시들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지지않고 남은 매화들이 많이 있어 당장에 찾아간다면 매력적인 모습의 매화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주몽니의 기준으로 매화명소를 꼽는다면 서슴치않고 이곳 월정사를 최고의 매화명소로 꼽을것이라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