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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이야기

서귀포 걷기좋은 오름 추천 솔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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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솔오름을 드디어 다녀왔다.

오름입구의 산록도로를 지날때마다 매번 가득 세워져있는 차량들의 행렬에 얼마나 좋아서 이토록 많은 차들이 세워져있나 궁금했다.
 

 
솔오름은 솔은 쌀의 옛글자인 ᄊᆞᆯ을 뜻하는 말로 한자어로 쌀미자(米)를 써서 미악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산록도로 입구부터 삼나무가 우거진 비교적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오름의 입구에 와서부터는 수많은 계단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름의 높이에 비해 비교적 가파른 경사를 가진 이유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오르기 때문인데 오름의 사면 중 가장 높은 곳이 바로 바닷가 방향이기 때문이다.
 

 
기분좋게 정상엘 오르니 전망대에서 기가막힌 전망이 맞아준다.
 
한라산과 바다뷰 모두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 서구포의 시원한 전망은 가파르게 오른 솔오름의 힘든 경사를 무마시켜주기에 딱 알맞는다.
 

 
하지만 오름의 정상은 이곳 전망대가 아니고 한게단 더 오른 서쪽에 정상이 있다.
 
전망을 제외한 사진한장 찍기 어려운곳에 정상이 있는데 이곳에 해군 레이더기지가 있다보니 생기는 현상이다.
 
오름을 오르고 내리는 내내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벼운 산책코스와 더불어 짧은 오름이지만 조금은 가파른 경사에 40분 이상 걷기좋은 솔오름이 무척이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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