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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숲길

향기나는 올레길 제주올레길 14-1코스 백서향군락 지난 3월 4월 토요일 제주에서는 아주 진한 향기가 나는 축제가 이뤄졌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천리까지 그 향기가 퍼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고도 불리는 백서향 축제다. 특히나 제주 백서향은 제주만의 특색을 가진 제주 특산식물로 그 형태가 육지의 그것과는 차이가 난다고 한다. 제주에서는 선흘(동복, 김녕)일대와 저지(무릉)일대에서만 서식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중 가장 편하게 관람이 가능한곳은 사실상 이곳 저지곶자왈이 유일하다. 제주올레길 14-1코스중 오설록에서 약 2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제주백서향군락지는 걸으면 걸을수록 그 향기에 취해 시간이 가는지, 걷는데 힘이 드는지도 모를만큼 아주아주 짧게만 느껴진다. 길은 그다지 좋지않은 곶자왈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모든 탐방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느껴졌.. 더보기
제주 부소오름의 둘레길과 삼나무숲길을 따라 가볍게 걷기 번영로의 주변으로 수많은 오름들 중 부소오름을 택해볼 것이다. 바로 옆의 부대오름과 함께 이어가 두곳의 오름을 동시에 탐방하려 했으나 개인사유지의 여파로 부득이하게 부대오름은 포기를 하고 부소오름만을 탐하려 한다. 부대오름을 통해 오르던 코스와는 다르게 부소오름은 번영로에서 부대오름 입구를 지나쳐 가면 오른쪽으로 그 입구가 놓여져 있다. 물론 오름의 입구는 수개가 되기는 하겠지만 보편적으로 부소오름의 입구라고 하면 이곳을 통칭하고는 한다. 부소오름까지 들어가는 과정에 둘레길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일방적으로 오름코스로 진입을 시도할 수도 있으나 어디로 진입을 하던 다시 리턴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에야 맞은편으로 돌아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3개의 코스로 나뉘어진 부소오름에 이번 탐방은 3코스로의 진입을 .. 더보기
효돈천 따라 걷는 길 제주 고살리숲길 숲길을 걸음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차량의 주차가능 여부와 대중교통의 활용여부 일지도 모른다. 그점에서 고살리숲길은 넓은 선덕사주차장을 지척에 두고있어 주차여부에서 벗어나있음을 증명한다. 고살리숲길은 고사리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먼저 알린다. 알림안내판에 따르면 고살리숲길이란 계곡에 샘을 이룬터와 주변을 이른다고 하는데 실제 고살리숲길을 따라가다보면 많은 엉을 볼 수가 있다. 고살리숲길은 정비를 잘해놓은 숲길로 결코 인위적이지 않으며 자연친화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길 곳곳 울퉁불퉁하게 돌들이 튀어나와 있으며, 잣성을 넘나들며 만들어졌기에 길이 비교적 험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걷기에 좋은 곳이다. 고살리숲길내에서 크게 볼만한 곳으로 어윅도와 속괴, 장냉이도 등이 있는데 이 모든곳은 물이 고여있는 엉이 있거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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