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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가볼만한곳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의 매화 제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올라오는 곳을 얘기한다면 아마도 칠십리시공원과 걸매생태공원을 꼽을것 같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존재하는 두 공원은 서귀포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유명한데 짧게 산책과 여유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두주 전에 다녀온 공원에 이제는 거의 다 져버렸지만 그래도 소개를 해볼만하다싶어 적어본다. 팝콘이 터지듯이 피어난 매화꽃은 비로소 제주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소식 전령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붉은색 홍매화와 백매화 등으로 불리며 눈속에 피었다고 하여 설중매라고 불리는 매화는 이곳 칠십리공원에서 그 매력을 더한다. 매화나무 한켠에 있는 못과 주변에 심어진 먼나무등으로 인해 한결 더 아름다움이 더해지고 천지연폭포와 멀리 보이는 한라산도 함께 그 멋을 더한다. 너무 매력적인 곳이기에 .. 더보기
서귀포 효돈천 최하류 카약 타는곳 쇠소깍 한라산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효돈천은 상효에서 영천줄기와 만나 하효 앞바다로 흘러내리는데, 영천은 한라산 백록담의 남벽과 서벽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그리고 효돈천의 상류는 수악 옆의 효명사 계곡에서도 이어지는데 효명사 계곡아래 이어지는 숲길이 고살리숲길이며, 이 고살리숲길에는 속괴와 장냉이도, 그리고 어윅도라는 볼만한 장소가 있기도 하다. 이 효돈천의 하류에 아주 유명한 쇠소깍이라는 곳이 있다. 제주올레길 제5코스의 끝나는 지점이며, 6코스를 잇는 지점이기도 한데, 이곳은 용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한다. 효돈천 앞바다와 효돈천이 만나는 기수지점인 쇠소깍은 맑고 깊은 물이 특징인데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숲 등으로 둘러쌓인 쇠소깍은 제주관광으로 지친 몸과 눈을 쉬어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 더보기
제주 베롱나무 성지 천년고찰 법화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7~8월 꼭 찾아가봐야할 곳을 꼽을때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 곳으로 제주의 천년고찰 법화사를 반드시 포함시킨다. 물론 사찰이기때문에 떠들썩하게 돌아다닐수는 없으나 사진을 찍으며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에는 아주 딱 맞춘듯 좋은곳이기 때문인데, 정자에 앉아 또는 나무그늘과 구화루(九華樓) 아래에 앉아 쉬엄쉬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천년고찰이라는 이름은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법화사의 주변을 둘러본다. 커다란 후박나무와 베롱나무들이 못을 둘러쌓고 연못을 지키고 있는데 한창 제철인 베롱나무의 꽃이 가는 발걸음을 자꾸 잡아 당기며 사진 한장 찍어 달라는듯 바라보고 있다. 예전의 법화사지 터에 자리를 잡은 지금의 법화사는 훼손과 소실, 폐사를 반복하다가 1900년대 후반에서야 새로 복원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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