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수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담으로 만든 제주 목장길 상잣성길(상잣질) 제주의 돌담은 집의 담벼락을 쌓는데만 국한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제주에 존재하는 모든 경계선에 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돌담길은 그 쓰임새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졌는데 해안가를 따라 쌓여있는 환해장성, 밭의 경계에는 밭담, 산소를 둘러쌓고 있는 산담등이 그것이다. 또 조선시대 목장을 나누던 돌담을 잣성이라고 했는데 이는 순화가 되어진 말일듯 하고, 제주식 발음으로 하자면 잣담이 맞는것 같다. 잣성은 목장의 위치에 따라 그 이름 또한 다르게 불려졌다고 하는데 해발 기준 150m~250m에 쌓은 잣성을 하잣성, 350m~400m에 쌓은 잣성을 중잣성이라하고, 450m~600m의 위치에 쌓은 잣성을 상잣성이라고 부른다. 이런 잣성들은 제주 곳곳에 아직까지도 존재하며, 대부분은 해발 450m 이상에 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