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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볼만한곳

매화향기 가득한 제주 월정사 제주 최초의 선원인 월정사는 제주시 오라동 정실교도소 근처에 있다. 월정사에는 이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입상이 있다하는데 이날의 목적이 매화인지라 법당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아 확인은 못해봤다. 몇번 찾아오기는 했으나 봄이 아닌 계절에 찾아오다보니 이곳이 매화명소인지 알아보지를 못했는데 우연히 지나다가 보이는 홍매화의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돌려 찾아봤다.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노리매공원 등 별의별 매화명소를 다 돌아봤는데 이곳 월정사는 그것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저 경관좋은 사찰이라고 생각했던것에서 벗어나 이 정도면 매화명소로 불러야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였는데 너무나 이쁜 모습들에 그저 넋을놓고 바라볼 뿐이었다. 물론 월정사를 찾았던 이날은 이미 저물어.. 더보기
백서향이 맞아주는 한라수목원 최근의 제주는 여기저기 백서향의 향기로 인해 봄이 오고있음을 느끼고 있다. 몇일전 찾은 한라수목원 또한 그랬는데 수목원 입구서부터 진하게 풍겨오는 백서향의 향기가 기분좋게 풍겨나고 있었다. 제주시민들의 산책로로, 운동장소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한라수목원은 계절마다 피어나는 각종 꽃과 나무들로 제주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지금의 시기상 백서향이 그 진하디 진한 향기로 수목원의 봄을 만들고 있다. 남조순 둘레길과 한라수목원의 가벼운 산책코스와 광이오름을 비롯하여 각종 식물들을 전시해놓은 전시실까지 가득가득 테마들을 갖추고 있는데 한시간여가량 충분히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있다. 맑은날이 잔뜩 이어지는 요즘의 제주는 이렇게 숲길과 오름등이 함께있는 곳이라면 주말 주중 가리지않고.. 더보기
함덕해수욕장의 노을 풍경 담기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밤낮없이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찾는 곳이다. 제주의 특징인 애메랄드빛의 맑은 넓은 바다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데 깊이도 그리 깊지않아 어린애들이 놀기에도 아주 그만인 곳이다. 평상시에도 함덕해수욕장을 자주 찾아오기는 하는데 딱히 저녁시간에 찾아온적은 없었다. 주차장 한켠으로 주차를 하고 차안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한 10분쯤 지나니 서서히 하늘이 물들어가기 시작을 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장면으로 그동안 그렇게 보고싶었던 장면을 대하는 순간이었다. 저녁장사를 하는 제주몽니는 낮을 제외하고는 밖으로 돌아다닐수가 없어 붉게물든 저녁노을은 그동안 시내에서나 건물사이로 보아왔던 모습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된 모습이다보니 그저 스마트폰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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