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의 숨은비경

제주 해안로 숨은비경 팡팽이덕

반응형

팡팽이덕 - 선녀탕

 

동기정 절리대 바로 지나 동쪽으로 절벽을 타고 넘어가면 또 하나의 해안 숨은비경으로 팡팽이덕이라는 곳이 있지요.

이곳 팡팽이덕을 넘어가기전 우측으로 맑은물의 웅덩이가 하나 있는데 흔히 선녀탕 등으로 부르는 곳으로 고인물 치고 굉장히 맑아 정말로 선녀가 내려오지 않을까 하는 착각도 들만 하지요.


 

팡팽이덕 - 숨겨진 궤

 

팡팽이덕 주변으로는 경관이 좋고 숨겨진 궤도 있는데 사진을 찍기에 아주 그만이지요.

그런 좋은 경관과 비경에 사진 한장 안 남기고 그냥 지나간다면 그야말로 숨은비경을 찾은 보람이 없는 것이라 할테니 당연히 찍어둬야겠지요.


 

 

길손 블로그 운영자인 길손님의 말을 빌리자면 팡팽이덕에서 예전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고기를 잡고는 했는데 그 소리가 팡팡 터져 들린다고 하여 팡팽이덕이라고 했다는데 그를 확인해 보기위해 들러본 것이지요.

해안선에서 바라보는 팡팽이덕은 신비감 그 자체인데 한두개도 아닌 여러개의 덕(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팡팽이덕

 

대체로 이 주변을 팡팽이덕이라고 일컫는듯 하나 실제 팡팽이덕은 높은 절벽을 기어서 내려가야하는 위험을 무릎써야만 그 실체를 만날 수가 있지요.

이 절벽에는 밧줄이 메어져 있고 그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스파이더맨이 벽에 붙어 다니듯 기어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데 그 실체를 만나는 순간 위험한 절벽을 내려왔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사라지며 걱정이 탄성으로 바뀌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지요.


 

 

이곳에서 팡팽이덕이라 불리는 그 실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 파도가 해안선 안쪽의 덕으로 들어오며 돌과 부딪혀 부서지며 팡팡하고 소리를 내는듯한 착각이 드는 것이지요.

길손블로그의 운영자인 길손님이 하는 말과도 일치하는데 바다에서 터지는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생겨난 소리가 덕의 안쪽에 부딪혀 팡팡하고 들리게 되는 모습에 붙여진 이름일 것이지요.

조금 위험한 길이다보니 찾아가는것을 권하기는 힘이 들지만 굳이 찾아가는 길이라고 한다면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금이라도 위험이 느껴진다면 굳이 가다 멈추는것을 권유하는 바이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