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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행

서귀포 야간 명소 우영우 촬영지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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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새연교를 찾았다.


물론 드라마의 영향이 아니어도 상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지만 11호 태풍 힌남로가 휩쓸고간 자리에 관광객들도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서귀포항에서 새섬까지 이어지는 새연교는 제주 전통배인 테우를 모태로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테우란 제주의 전통배로서 자리돔을 잡는 용도로 사용하던 나무배로 둥그런 그물을 늘어뜨려 자리돔을 떠올리던 배다.


서구포항 입구에 있는 새섬은 아주 작은섬으로 초가의 지붕을 묶는 새(띠)가 많다고해서 새섬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서귀포 하영올레 3코스 중 제1코스에 속해있는 곳인데 서귀포 하영올레는 서구포시내의 주요 관광지 및 원도심을 이어놓은 올레길이다.


이날의 날씨와 맞물려 푸르고 맑은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걸어본 날이었지만 새연교의 매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왔던 그대로 야경이 멋진곳이다.

그렇다고 낮의 모습이 안좋다는것은 아니니 낮이든 밤이든 한번쯤 찾아가보는것을 권해본다.


11호 태풍인 힌남로가 할퀴고간 흔적이 가득한 새연교는 아직 정비중에 있었다.

그만이 아닌 세월의 흔적이 남아 여기저기 헤지기도 했는데 조속하게 정비가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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