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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행

제주 벚꽃사진 명소 삼성혈 너무나 많은 벚꽃명소를 가진 제주도는 3월 중반부터 4월 중반까지 가볼곳이 너무나 많다. 인터넷검색을 통해 벚꽃명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벚꽃축제가 열리는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를 필두로 제주시 서귀포시 가리지않고 제주도 전역을 따라 여기저기 명소들이 널려있다. 수많은 벚꽃명소들 사이에 언제부턴가 슬며시 껴들어 새롭게 떠오르는 벚꽃명소가 하나있는데 바로 삼성혈이다. 제주 삼성(고씨, 양씨, 부씨)의 탄생설화를 가진 삼성혈은 삼성의 시조인 삼신인을 기리는 곳으로 삼신인에 관한 설화와 역사를 전시하여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둔 곳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곳 삼성혈은 벚꽃이 피는 계절에 가기좋은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벚꽃피는 시기에 삼성혈을 방문한 사람들을 통해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 더보기
2023 전농로 왕벚꽃축제 코로나 이후 몇년만인지... 드디어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비가 내려 추워진 날씨속에 열린 전농로 왕벚꽃축제는 지난 몇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에는 지난 3월24일(금요일)부터 전농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전농로 사거리에서 적십자 오거리까지 펜스를 치고 차량을 통제한뒤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왕벚꽃축제를 즐기기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길가에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있었는데 비가와서 서늘한 날씨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다. 행사장은 아니지만 길가를 따라 많은 노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으며 노점마다 추운 몸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간식을 사느나 여념이 없었다. 축제의 행사장은 적십자앞 복개천에 무대와 천막을 쳐두고 있었는데 저.. 더보기
가시리 녹산로 벚꽃과 유채꽃 옷이 얇아지는 봄이 드디어 왔다. 이제 두꺼운 패딩은 아침이건 저녁이건 입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계절이다. 특히나 제주에 봄이 왔다는건 가볼곳이 많아진다는걸 얘기한다. 이미 초봄의 매화와 백서향은 시기가 지나버린지 오래됐고 이제 봄의 중반으로 접어드는 벚꽃과 유채꽃이 찾아오고 있고 일부는 벌써 지기 시작한다. 벚꽃과 유채꽃의 개화상황을 보고자 찾은 녹산로와 유채꽃프라자에는 유채꽃과 벚꽃을 보기위해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있었다. 제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가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이곳에서 열리는데 그 이전에 유채꽃과 벚꽃의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온 것이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꼽힐 정도로 녹산로는 3월말4월초 제주에서 꼭 한번 가봐.. 더보기
마르지않는 물 행기소 '소'는 하천이나 계곡등에 있는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를 뜻하는 말인데 서귀포 광평리에 행기소라는 웅덩이가 있다. '행기'는 제주말로 그릇을 뜻하는데 흔히 과거에 쓰였던 놋그릇, 그 중에서 놋주발을 뜻함이다. 이곳 행기소는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않고 일정량의 물이 항시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과거 극심한 가뭄에도 이곳의 물은 마르지않고 유지가 되어 주변의 마을에서 우마차를 끌고 이곳까지 찾아와 물을 길어갔다고 한다. 지금의 시대에서 이곳 행기소에서 물을 길어다가 먹을일은 없겠지만 과거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깨끗하든 어쨌든 감히 손을 씻거나 하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찾아온 이날 단풍이 한창일것을 생각하며 찾아왔는데 그 느낌이 정확히 맞아주었는지 단풍이 곱게 물든 행기소는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물론.. 더보기
제주의 돌을 전시한 제주 돌 박물관 제주 돌 문화공원은 제주의 돌들을 모아 전시를 하는 일종의 전시관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곳에는 제주돌박물관도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에서 제주의 탄생이래 떼려야 뗄수 없는 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인데 각종 수석들 및 화산쇄설물들로 만들어진 특이한 모형의 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들인만큼 그 모양새 하나하나가 특이하게 생긴 모습들인데 어디서 이런돌들을 주워다가 전시를 해놨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특이한 모양의 돌들만 마냥 전시를 해놓은 것은 아니고 그것들이 생겨난 배경들까지 설명을 해놓았는데 익히 알고있는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놓아 한번쯤 더 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솔직히 재미는 없고 지루하기만 할수도 있는데 곳곳에 특별한 모습들의 .. 더보기
이호해수욕장 옆 노을지는 말등대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수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의 주요관광지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동쪽으로는 사진찍기좋은곳을 알려진 말등대가 있다. 제주의 특징인 조랑말을 형상화한 붉은말 하얀말 두마리가 이호항 양쪽 입구에 자리잡고 서 있는데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특히나 일몰시 붉게물든 노을을 찍으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랴부랴 찾아간 이날의 노을은 어느정도 져버린 상황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어떠냐하며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댔는데 많은 구름과 함께 많이 저물은 노을을 보는것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 그 자체였다. 조금만 더 일찍왔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노을이라는것이 매번 볼 수는 없는것이기에 그래도 만족.. 더보기
하얗고 넓은 백사장 곽지해수욕장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곽지해수욕장은 아주 하얗고 넓은 백사장을 가진 해수욕장인데 백사장이라고는 하지만 모래로 뒤덮인 백사장이 아닌 아주 미세하게 부서진 조개의 껍질들이 모여있는 백사장이다. 몸에 붙으면 떨어내기도 힘들만큼의 아주 미세한 조각들로 이뤄져있는데 육지에 있는 백사장의 모래들과 달리 밟는 느낌조차 나지않는다. 곽지해수욕장은 제주시 일주도로를 달리다보면 찾아볼 수 있는데 제주에 있는 다른해수욕장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넓은 주차시설과 화장실, 야영장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으로 많은 상업시설들도 들어차 있으며, 가까운 관광지로 한담해안로가 지척에 자리잡고 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한참 다가온 이 시점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더운 여름철 해수욕.. 더보기
서귀포 효돈천 최하류 카약 타는곳 쇠소깍 한라산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효돈천은 상효에서 영천줄기와 만나 하효 앞바다로 흘러내리는데, 영천은 한라산 백록담의 남벽과 서벽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그리고 효돈천의 상류는 수악 옆의 효명사 계곡에서도 이어지는데 효명사 계곡아래 이어지는 숲길이 고살리숲길이며, 이 고살리숲길에는 속괴와 장냉이도, 그리고 어윅도라는 볼만한 장소가 있기도 하다. 이 효돈천의 하류에 아주 유명한 쇠소깍이라는 곳이 있다. 제주올레길 제5코스의 끝나는 지점이며, 6코스를 잇는 지점이기도 한데, 이곳은 용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한다. 효돈천 앞바다와 효돈천이 만나는 기수지점인 쇠소깍은 맑고 깊은 물이 특징인데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숲 등으로 둘러쌓인 쇠소깍은 제주관광으로 지친 몸과 눈을 쉬어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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