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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푸른 숲

제주 최고의 단풍명소 천아계곡 광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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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새 가을이 온지 한참이 지났고 한라산에는 벌써부터 첫 상고대가 나타나기까지 했다.

 

상고대는 이슬등이 얼어버리면서 생기는 서리로 올해 상고대는 작년에 비해서 좀 이르게 나타났다.

 

 

단풍을 구경가야할 시기에 벌써부터 상고대라니 날이 그만큼 추워져 간다는 뜻일 것이기에 그래서 혹시나 싶어 부랴부랴 차량을 끌고 천아계곡을 찾아왔다.

 

아직은 아직은... 이라고 하면서도 한번쯤 확인해보고 싶은 욕심에 미리서 서둘러 찾아왔다.

 

 

하지만 한라산의 상고대와는 다르게 천아계곡의 단풍은 이제 갓 물들기 시작했고, 단풍이 만개하려면 아직도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듯 보였다.

 

곳곳에 빨갛고 노랗게 물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단풍을 구경하러 찾기에는 많이 일러보였다.

 

 

단풍을 구경하기위해 굳이 천아계곡을 찾는 이유는 말로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이 사진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아직 완전히 물들지도 않은 천아계곡의 모습이 이렇게 멋있는데 만개한 단풍의 모습을 가진 천아계곡의 모습은 직접 보지않으면 손해를 본다고 보면 될듯하다.

 

 

그렇기에 만개할때의 천아계곡은 차량 진입이 힘들정도이고, 그나마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1100도로에서 천아숲길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2km가 넘는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한라산둘레길 제1구간 천아숲길의 입구에 있는 천아계곡은 제주 제1의 단풍명소로서 제주에 살고 있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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