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가볼만한 숲길 서귀포 머체왓숲길

 

서귀포 남원읍 한남리 서중천의 서쪽에 존재하는 머체왓숲길을 찾아왔다.

 

1~2년에 한번 정도 찾아오는 머체왓숲길은 너무 긴시간의 차이를 두고 찾아왓 그런지 찾아올때마다 변해가는 숲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머체왓이란 머체와 왓이 합쳐진 합성어로서 '돌, 바위'라는 뜻을 가진 머체와 '밭'이라는 뜻을 가진 왓이 합쳐진 것으로 이 일대에 돌이 아주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롱콧길과 머체왓숲길 두개의 코스로 나눠진 숲으로 주변으로 넙거리오름과 머체오름, 그리고 서중천을 끼고 있다.

 

 

숲의 안으로는 여러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각종 쉼터와 치유숲, 숲터널과 전망대, 그리고 아주 오래전 사라진 옛집터등 숲길을 걷는내내 다양한 레파토리의 테마를 확인해볼수 있다.

 

 

두 코스를 모두 합쳐 걸어볼 수도 있으며, 시간에 따라, 즐기기를 원함에 따라 소롱콧길과 머체왓숲길을 따로 따로 나눠 걸어볼 수가 있는데 두 코스를 합한 거리가 10km에 이르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쉼터로서 찾는 곳이고, 때에 따라서는 어린애들의 학습장으로,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머체왓숲길은 한번쯤은 찾아가봐야할 아주 좋은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