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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행

함덕해수욕장의 노을 풍경 담기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밤낮없이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찾는 곳이다. 제주의 특징인 애메랄드빛의 맑은 넓은 바다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데 깊이도 그리 깊지않아 어린애들이 놀기에도 아주 그만인 곳이다. 평상시에도 함덕해수욕장을 자주 찾아오기는 하는데 딱히 저녁시간에 찾아온적은 없었다. 주차장 한켠으로 주차를 하고 차안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한 10분쯤 지나니 서서히 하늘이 물들어가기 시작을 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장면으로 그동안 그렇게 보고싶었던 장면을 대하는 순간이었다. 저녁장사를 하는 제주몽니는 낮을 제외하고는 밖으로 돌아다닐수가 없어 붉게물든 저녁노을은 그동안 시내에서나 건물사이로 보아왔던 모습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된 모습이다보니 그저 스마트폰을 .. 더보기
저수지 배경 사진찍기 좋은 수산봉 그네 애월읍과 조천읍을 잇는 애조로의 애월 방면 끝자락에 크게 높지않아 보이는 오름이 하나보인다. 수산봉이라고 불리는 이 오름은 수산저수지라는 인공저수지를 끼고 있는데 이곳에 아주 특별한 장소가 하나가 있다. 수산봉그네라고 불리는 이곳은 언제부터 있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때 태풍으로 끊기고 난 뒤에 더욱 더 단단히 메어져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가는 이곳은 특히나 sns용 한컷을 찍고싶은 사람들, 특히나 여자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충 보더라도 저수지와 한라산을 배경으로한 멋들어진 사진이 한장 나올듯한 모습에 사진을 찍지않고서는 못베길듯 하다. 특히나 이렇게 구름이 멋지게 떠다니는 날이면 그냥 지나가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포토스팟이 되기에 혹시나 주변을 지나갈.. 더보기
제주 동문야시장 주변 산지천 음악분수쇼 육지에 살다가 제주에 내려온지 6년이나 지났지만 저녁시간에는 항상 일을 하다보니 밖으로 돌아다닐일이 많지않아 저녁에는 어디에서 무슨 행사가 있고 어떤것이 이루어지는지 단 한번도 확인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휴가라는 핑계로 여기저기 시간을 내어 찾아다녀보고 있다. 그렇게 찾다보니 산지천에서 분수쇼를 진행한다는것을 알게 됐고 어떻게든 그것을 확인해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찾아가봤다. 산치천은 과거 집창촌이 있던 곳으로 어린시절 이곳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부모님 덕분으로 이곳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잘 알고 있다. 불과 30년전만해도 집창촌이었던 곳을 지금의 산지천공원으로 복원하였는데 그 지하에 흐르던 산지천에서 멱을 감고 빨래를 하던 모습들이 희미하게 머릿속에 떠오른다. 8시부터 진행되는 분수쇼를 보기.. 더보기
서귀포 상효동 독채 펜션 그대가 머무는 곳 그대가 머무는 곳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산간로7634번길 33-3 전화 : 010-5261-9273 https://blog.naver.com/gdaega829 제주도 펜션 그대家 : 네이버 블로그 자기소개가없습니다. blog.naver.com (예약 및 문의는 이곳에서...) 제주에서 살고 있는 제주몽니는 어지간해서는 제주에 있는 펜션이나 민박등을 이용할 이유가 없는데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서 정말 우연히도 2박3일 숙박권이 걸린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는데 그 중 1박만을 지내보기로 하고 찾아가봤다. 예전부터 이미 알고 있는 펜션 사장님이었었고 서귀포와 제주시에서 몇번 만나보기도 했다보니 펜션도 이미 들렀던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안으로 들어가보기는 또 처음이다. 총 세개로 이루어진 건물에 좌우를 나눠.. 더보기
여름에 사진찍기 좋은 스위스 마을 우연히 동호회에 올라온 사진을 확인하고는 지도로 위치를 확인한 이후 이른 아침 차량을 이끌고 찾아갔는데 사실 뭐하는 곳인지 입장료가 필요한지 등 그 어떤것도 확인을 하지 않고 갔다. 이렇게 알록달록 그려놓아도 되는건지 싶을 정도의 파스텔톤으로 중무장한 스위스마을은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을 해보니 일반 주택단지는 아닌 장기 투숙자를 위한 펜션같은 개념의 마을이었다. 몇몇 가게 사장님(직원?)들이 아침부터 부선을 떨며 1층의 가게들의 문을 열고들 있어 뭐하는 가게인가 살며시 쳐다보니 소품가게와 커피숖 등 자그마하게 운영을 하는 샾들인가보다. 왜 이렇게 먼곳에 집을 지어놓고 파스텔톤으로 색을 입혀놨나 했더니 일부러 마을 자체를 홍보 겸 관광코스로 개발을 하여 숙박시설을 만들고 1층에 샾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 및.. 더보기
제주 베롱나무 성지 천년고찰 법화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7~8월 꼭 찾아가봐야할 곳을 꼽을때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 곳으로 제주의 천년고찰 법화사를 반드시 포함시킨다. 물론 사찰이기때문에 떠들썩하게 돌아다닐수는 없으나 사진을 찍으며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에는 아주 딱 맞춘듯 좋은곳이기 때문인데, 정자에 앉아 또는 나무그늘과 구화루(九華樓) 아래에 앉아 쉬엄쉬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천년고찰이라는 이름은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법화사의 주변을 둘러본다. 커다란 후박나무와 베롱나무들이 못을 둘러쌓고 연못을 지키고 있는데 한창 제철인 베롱나무의 꽃이 가는 발걸음을 자꾸 잡아 당기며 사진 한장 찍어 달라는듯 바라보고 있다. 예전의 법화사지 터에 자리를 잡은 지금의 법화사는 훼손과 소실, 폐사를 반복하다가 1900년대 후반에서야 새로 복원을 .. 더보기
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포차 탐방기 말도 많고 탈도많은 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를 가볼일이 과연 있을까하고 생각을 해봤었는데 서울서 놀러온 친구놈이 가보자고 졸라되서 가보게 되었다. 포차가 있는 38층은 스테이크하우스와 라운지38이 같이 있는데 이 층은 로비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른곳을 거치지 않고 한번에 오를 수 있었다. 애초의 목적이 포차였기에 입구에서 문의를 하니 다음손님이 나올동안 좀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기다리는 동안 야경을 바라보는데 그 모습은 제주에서 여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기에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안으로 입장을 할 수가 있었는데 잘 정돈되고 깔끔하며 너른 홀에는 많은 테이블이 있고 그 테이블은 모두 꽉 차 있었다. 음식을 주문하느라 기다리는 동안 바깥 야경을 보는것은 이곳만의 특권인양 너무.. 더보기
제주 한라수목원 입구 연꽃과 베롱나무 선림사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 작년부터 찾아간 곳이다. 제주 한라수목원 야시장 맞은편 골목안에 있는 사찰로 여름철 7~8월경 연꽃이 활짝 피어오르는 곳이다. 구름이 좀 많기는 했으나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았고 연꽃 또한 만개를 하고 반겨줘서 좋다. 사실 제주의 연꽃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가장 먼저 애월읍 연꽃마을 하가리의 연화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어쩐일에서인지 작녀부터 연화지의 연꽃이 자취를 감춰버렸다. 아마도 최근 몇년간 이어온 코로나19의 영향인 탓이 크겠지만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물론 제주몽니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연화지가 아니더라도 이곳저곳에 연꽃이 피어있으니 나쁠것은 없으나 그래도 아직 보지못한 연화지에 대한 갈증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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