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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행

서귀포 효돈천 최하류 카약 타는곳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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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효돈천은 상효에서 영천줄기와 만나 하효 앞바다로 흘러내리는데, 영천은 한라산 백록담의 남벽과 서벽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그리고 효돈천의 상류는 수악 옆의 효명사 계곡에서도 이어지는데 효명사 계곡아래 이어지는 숲길이 고살리숲길이며, 이 고살리숲길에는 속괴와 장냉이도, 그리고 어윅도라는 볼만한 장소가 있기도 하다.

 


이 효돈천의 하류에 아주 유명한 쇠소깍이라는 곳이 있다.

제주올레길 제5코스의 끝나는 지점이며, 6코스를 잇는 지점이기도 한데, 이곳은 용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한다.

 


효돈천 앞바다와 효돈천이 만나는 기수지점인 쇠소깍은 맑고 깊은 물이 특징인데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숲 등으로 둘러쌓인 쇠소깍은 제주관광으로 지친 몸과 눈을 쉬어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보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더군다나 이곳에서 즐겨보는 카약은 다른지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인데, 잔잔한 쇠소깍의 물위에서 카약을 타고 한바퀴 둘러보면 주변의 기암괴석들과 소나무숲등의 경치를 한껏 누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느낌은 도심의 한가운데에 있는 한강에서 타는 오리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하효해수욕장의 검은모래와 주변의 카페들은 그 누구도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막고 있어, 이곳을 안왔다면 모를까 일단 찾아왔다면 한번쯤 둘러보지 않고는 못베기게 만들 것이다.

 

기수지역의 맑은 물과 지귀도가 보이는 넓은 하효 앞바다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멋을 가지고 잇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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